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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 치료 및 주의사항

으으윽2022 2022. 12. 25. 00:38

 고혈압 치료 및 주의 사항

 

1. 고혈압 치료

 

최근에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비약물적 요법과 약물적 요법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 전 단계에서는 체중 조절, 식사 요법, 행동수정, 규칙적인 운동 실시등의 비약물적 요법을 먼저 시행하길 권한다. 

하지만 고혈압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약물을 이용해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해야 한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을 권장한다. 

 

2. 경과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다만 머리가 무겁거나 숨이 차는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인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의 혈관 등의 죽상 경화를 유발하여 합병증이 일어날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 증세, 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 증상등이 있다. 

 

1) 뇌혈관 질환

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뇌출혈이다. 이는 고혈압으로 인해 뇌 동맥이 파열됨으로써 피가 뇌 조식을 손상시켜 일어나는 현상이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한 두통과 함께 의식의 혼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혈압이 뇌출혈을 유발하여 뇌졸증이 발생하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기억력 상실, 치매 등이 나타난다. 뇌졸중 환자의 80%에게서 고혈압이 나타나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 심부전증 

고혈압이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비대해지고 기능이 저하된다. 그 결과 운동할때 호흡곤란을 느끼고, 심지어 휴식할 때에도 숨쉬기가 어려워지며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발이나 폐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3)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은 흡연, 고지혈증과 함께 동맥경화증의 3대 발생 위험 인자로 꼽힌다. 혈관이 고혈압 때문에 손상이 되면,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손상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반응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4) 신장질환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초기에는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점차 악화되면 신경화증, 신부전증, 요독증 등의 만성 신부전이 발생한다.

 

5) 기타 

고혈압은 그외에도 흉부 또는 복부에 동맥류를 유발하거나 말초동맥 질환 및 망막병을 유발할 수 있다. 

 

3. 주의사항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복합적인 위험 요수를 지니고 있으므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는 아직 논란이 있다. 그러나 식사 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우선 체중 조절, 염분 섭취 제한, 알코올 섭취 제한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저열량식을 시행하여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이로써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줄이고 약물 요법의 강압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단백질 섭취가 제할 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한 체중 kg당 1~5g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고혈압 및 뇌졸증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며, 약물 요법의 효과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 비율을 증가시키며, 카페인을 적절히 제한하도록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