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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이란?

으으윽2022 2022. 12. 26. 23:05

 당뇨병 이란?

 

 

 

1.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하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병이다. 정상인 경우에는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된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하는 상태다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인하여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양식이 서구화 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2.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당뇨병은 이것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때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을 유발할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명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수 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진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한다. 

 

3.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순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낀다. 또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라고 부른다. 즉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음식을 먹음)을 말한다. 그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4.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한다. 이때 혈당 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피떡을 가라 앉히고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당뇨병이 있음에도 음성이 나올수 있고,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진단 검사로는 부적합하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1)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식사 시간과 관계엾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다.

 

2)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이상이다.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이상이다.

 

위의 세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